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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족여행을 즐겨보세요 : 아이동반, 일정, 음식

by 반짝반빡 2025.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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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아름다운 해변과 청정 자연환경, 가족 친화적인 리조트와 다양한 액티비티로 유명한 대표적인 휴양 여행지입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한 이유는 안전한 환경과 합리적인 물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부하다는 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동반 가족여행에 초점을 맞춰 코타키나발루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이와 함께 떠나는 첫 해외여행지를 고민 중이라면 꼭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코타키나발루 여행의 매력

코타키나발루는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로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한국에서 약 5시간 남짓의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으로 도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에게 부담이 적습니다. 특히 대한항공, 에어아시아, 진에어 등 다양한 항공사에서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어 일정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둘째, 코타키나발루는 도시 전체가 비교적 작고 관광지 간의 동선이 짧아 이동이 편리합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이동시간이 중요한 변수인데, 코타키나발루에서는 주요 명소 대부분이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체력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에서 가까운 리조트들이 많아,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시내로 잠깐 외출하기도 용이합니다.

셋째, 가족 친화적인 숙소와 시설이 풍부합니다. 샹그릴라 탄중아루, 넥서스 리조트, 르 메르디앙 등 고급 리조트에서는 키즈풀, 어린이 놀이시설, 키즈클럽 등을 운영하며, 유아 전용 침대나 식기 제공 등도 기본입니다. 숙소 내에서 하루를 보내도 지루하지 않을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부모는 휴식을 취하면서도 아이는 신나게 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코타키나발루의 현지인들은 대체로 아이에게 친절하며, 관광객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편입니다. 아이가 장난을 치거나 울음을 터뜨리더라도 관대한 분위기라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습니다. 관광지 입장료 또한 합리적인 편이며, 일부 장소에서는 유아나 어린이에게 무료 입장을 제공하기도 해 예산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족 여행객을 고려한 서비스가 잘 갖춰진 덕분에 재방문율도 높은 편입니다.


추천 일정: 3박 5일 코스로 여유 있게 즐기기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많이 보기’보다 ‘천천히 느끼기’가 중요합니다. 특히 코타키나발루처럼 휴양과 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지역에서는 여유 있는 일정이 여행의 만족도를 결정짓습니다. 3박 5일 일정을 기준으로 아이동반 가족에게 추천할 수 있는 효율적인 일정을 소개합니다.

1일 차:
저녁 늦게 도착하는 항공편이 많기 때문에 첫날은 공항에서 가까운 숙소에 체크인하고, 가볍게 주변 마트에서 간식이나 생수 등을 구입하며 일정을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숙소 내 수영장이나 바다 산책로에서 간단히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2일 차:
이날은 해양 액티비티 중심 일정이 좋습니다. 사피섬, 마누칸섬, 마무틱섬 중 한 곳을 선택해 배를 타고 오전에 이동하여 반나절 동안 스노클링이나 해변놀이를 즐깁니다. 이 섬들은 물이 얕고 바다색이 투명해 어린이도 안심하고 놀 수 있는 환경입니다. 간단한 샤워시설, 탈의실도 갖춰져 있어 하루 일정으로 부담이 없습니다. 오후에는 숙소로 돌아와 아이들과 수영을 하거나 리조트의 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3일 차:
이날은 도심 투어 또는 근교 체험 위주의 일정으로 구성합니다. 키나발루 자연공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역으로, 간단한 트레킹 코스와 온천, 나비공원 등 자연 속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혹은 코타키나발루 시내에 위치한 악어농장, 사바 박물관, 수족관 등도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쇼핑몰에서는 현지 기념품이나 과일, 간단한 로컬 푸드를 접해볼 수 있습니다.

4일 차:
여행의 마무리 단계로 자유일정 위주로 일정을 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전에는 리조트에서 천천히 조식을 즐기고, 오후에는 탄중아루 해변에서 선셋을 감상하며 사진도 찍고 추억을 남기면 좋습니다. 이곳은 ‘세계 3대 석양’으로 꼽힐 만큼 해질 무렵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아이와 함께 모래놀이를 하거나 야시장 구경도 가능합니다.

5일 차:
귀국일 아침에는 체크아웃 후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아이들이 피곤하지 않게 전날 짐을 미리 정리해 두고, 공항에서도 여유롭게 체크인할 수 있도록 일정을 여유롭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에서 꼭 먹어봐야 할 가족 식사 메뉴

코타키나발루는 다민족 국가 말레이시아의 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 음식뿐 아니라 해산물 요리도 유명하며, 무엇보다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메뉴가 많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에서는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이 중요하죠.

대표적인 메뉴 1: 나시고랭과 미고랭
이 두 메뉴는 볶음밥과 볶음면으로, 간이 세지 않고 재료가 단순해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계란, 닭고기, 채소 등이 함께 들어가 영양적으로도 균형 잡혀 있으며,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메뉴 2: 해산물 요리
코타키나발루는 신선한 해산물의 천국입니다. 찜요리, 구이, 튀김 등으로 조리된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으며, 유명한 “Welcome Seafood” 식당은 넓은 좌석 공간과 빠른 서비스 덕분에 가족 단위 식사 장소로 인기입니다. 특히 랍스터, 게요리, 새우튀김은 어린이들도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대표적인 메뉴 3: 로컬 디저트와 음료
망고주스, 코코넛주스, 팟빙수처럼 생긴 ‘아이스크참’ 등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디저트는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무알콜 음료가 다양하며, 생수는 병에 든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위생적으로 안전합니다.

음식 선택 팁:
현지 음식이 부담스러운 경우, 코타키나발루에는 한국 음식점도 많고, 쇼핑몰 내에는 패스트푸드점이 있어 아이와 함께 간단히 끼니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라리아 사바몰’이나 ‘이마고 몰’ 등 대형 쇼핑몰 내 푸드코트는 위생도 좋고 메뉴 선택의 폭도 넓어 가족끼리 이용하기에 적합합니다. 유아의 경우, 즉석 이유식을 준비해 가거나, 현지에서 구입 가능한 과일이나 빵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가족 모두가 만족할 여행지

아이와 함께하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코타키나발루는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접근성이 좋고 안전하며,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맞춤화된 숙소와 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어 첫 해외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연 속에서의 휴양,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먹거리와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여행지입니다. 아이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이라면, 지금 바로 코타키나발루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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